(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어머니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박찬석 서울남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이 모 씨(23)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6시쯤 50대 어머니를 둔기와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이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전날(14일) 밝혔다.
이 씨는 아버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지난 3월 흉기를 소지하고 허위 신고를 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 조치됐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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