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상보)

뉴스1

입력 2025.12.15 08:29

수정 2025.12.15 08:29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를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전 8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2% 하락한 8만80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분 전 비트코인은 8만8004달러까지 떨어져 8만8000달러 붕괴 직전까지 갔었다.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 선에 가까워지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8만8000달러를 웃돌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등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대를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는 19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되기 때문에 암호화폐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에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