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체계 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모델을 구현하는 곳이다. 대구교육청은 작년에 유치원 21곳, 어린이집 22곳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이들 43곳을 포함해 전국 시범기관 145개를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운영에 따른 학부모 만족도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대구는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운영 시간, 담임교사 전문성, 질 높은 수업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이뤄지도록 유보통합 모델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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