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찾아가는 정비학교, 올해 조합원 등 622명 참여"

뉴시스

입력 2025.12.15 08:49

수정 2025.12.15 08:49

내년 30회로 확대, 온라인 홍보·참여 경로 확대
[수원=뉴시스] 찾아가는 정비학교.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찾아가는 정비학교.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 올해 '찾아가는 정비학교'에 622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명한 조합 운영과 신속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지속 운영해 왔다. 지난 2023년 17회, 지난해 20회에 이어 올해 25회로 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4월9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11개 시에서 조합임원과 조합원 등 622명을 대상으로 조합의 사업 단계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정비사업 절차·제도와 함께 공사비 분쟁, 예산회계규정, 감정평가 등 주요 현안까지 폭넓게 다뤄 조합원·토지등소유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424명 중 '만족도 높음' 이상이 76%, '향후 지속 참여 의사'는 84%로 조사돼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육 횟수를 30회로 확대하고, 분쟁 사례·판례·사업 단계별 쟁점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교육 참여 경로를 확대해 참여 편의성과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정비사업 조합 등 표준 업무규정 해설과 투명한 조합운영 교육동영상을 제작, 내년 초에 추진위원회와 조합 등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개발국장은 "내년에는 교육 확대와 콘텐츠 심화를 통해 조합원·토지등소유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