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폐공사-한전, '국내외 신시장 개척' 전략적 업무협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09:02

수정 2025.12.15 09:02

인공지능, 정보보안 등 핵심 분야 중심으로 신규 사업 모델 공동 개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2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2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12일 공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기업이 가진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력 분야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원 및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기업 혁신의 새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전과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K-공기업의 역량을 입증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