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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 서울서 첫 선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09:18

수정 2025.12.15 09:01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
드파인 연희 지역도. SK에코플랜트 제공
드파인 연희 지역도. SK에코플랜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선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원(연희 1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드파인 연희’를 오는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다.

이번 분양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에서 ‘드파인 광안’을 공급하며 시장 검증을 마쳤다. 당시 드파인 광안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1대 1, 최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희동은 서울 강북권에서도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하면 DMC역과 홍대입구역이 각각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도심 속 자연 친화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앞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궁동근린공원과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다. 가재울 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뉴타운의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연희동 중심상권을 비롯해 가재울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쇼핑과 의료 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드파인 연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확보에 유리하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 적용을 통해 통풍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철제난간이 아닌 조망형 창호를 사용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드파인 연희에는 프리미엄 아파트에 적용되는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홈닉’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홈 사물인터넷(IoT) 제어와 커뮤니티시설 예약, 에너지관리, 생활지원센터, 단지 소통 게시판 등을 이요할 수 있다. 드파인 연희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46에 마련되며 1월 개관한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