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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 '본궤도'

뉴스1

입력 2025.12.15 08:57

수정 2025.12.15 08:57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 대상지(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 대상지(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경부선 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이 사업에 필요한 1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총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부선 열차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추풍령역 일대에 연결 통로(높이 65m, 폭 3m)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풍령역 이용객들은 현재 철도 선로를 직접 횡단해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위험한 보행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로 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