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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동유럽에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공급…유럽 판매 가속

뉴스1

입력 2025.12.15 09:10

수정 2025.12.15 09:10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 디바이스와 카트리지. (노을 제공)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 디바이스와 카트리지. (노을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376930)은 루마니아에 자사의 혈액 분석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을은 전혈구검사(CBC) 기능이 통합된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 신제품과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루마니아 주요 병의원 및 진단 기관에 공급한다.

이번 노을과 루마니아와 계약은 동유럽 6개국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솔루션 공급 계약에 이어 이뤄진 동유럽향 계약 성과다. 이를 통해 노을은 현재 출시한 세 가지 모든 제품군을 동유럽 지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독일 최대 진단 랩체인과의 마이랩 렌탈 계약까지 성사하는 등 서유럽 지역에서까지 입지를 확대해 신흥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은 유럽권 진출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전략적 거점이자, 유럽 의료 진단 시장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유럽 시장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접근 전략으로 내년에는 인접 국가 및 유럽 전역으로 시장 확장 속도를 더욱 올릴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을은 이달 초 슬로베니아에서도 공급 계약 체결 성과를 냈다.
선진 의료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혈구검사(CBC) 기능을 탑재한 miLab BCM 신제품을 앞세워 선진국 시장 중심의 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