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
자율전공 및 재학생 전공지도·상담 담당 교원 25명 참여
자율전공 및 재학생 전공지도·상담 담당 교원 25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성주 아트빌리지에서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전공선택지원 전문가'(AA) 양성지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전공선택지원 전문가는 전공 선택과 진로 탐색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는 학업·정서적 어려움을 전담 교수가 정기 상담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 맞춤형 지도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6학년도 첫 자율전공 신입생을 맞아 교원들이 이러한 AA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전공 탐색부터 정서적 지원까지 학생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담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권용현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이번 워크숍은 교원이 학생의 학업·전공·정서 영역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지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담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 신입생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자율전공 및 재학생 전공지도·상담을 담당하는 교원 2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외부 상담전문 수련기관과 연계한 집중형 자격 연수로 구성됐으며, 상담 이론과 사례 기반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그 결과 참여 교원 전원이 '진로지도상담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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