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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다음날 도착 보장하는 ‘내일반값·내일택배’ 론칭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09:24

수정 2025.12.15 09:22

GS25 모델이 매장 내에서 택배 접수를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 모델이 매장 내에서 택배 접수를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가 오는 29일부터 ‘내일반값’ 및 ‘내일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18시 이전 접수 시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한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량 별로 500g 이하는 2400원, 1kg 이하 2800원, 5kg 이하 3200원에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변 합 160cm 이내·20kg 이하 상품을 3500원(350g 이하)부터 9100원(20kg 이하)까지 중량대 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름을 맞춰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정답자 중 50명에게 치킨 쿠폰을 2000명에게는 신규 택배 서비스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배송 속도 향상과 운임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내일 도착 보장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편의점 기반의 라스트마일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라며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