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연세대 기술지주와 투자 파트너십 체결

뉴스1

입력 2025.12.15 09:17

수정 2025.12.15 09:17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기술지주 대표(왼쪽부터)와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이앤피메디 제공)/뉴스1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기술지주 대표(왼쪽부터)와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이앤피메디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투자 거래 발굴 체계 구축 △기술·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공동 기술검토·기업진단·밸류에이션 협의를 통한 구조적 투자 검토 프로세스 마련 등 초기 기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임상 특화 펀드' 공동 조성을 추진한다. 연세대 기술지주의 광범위한 기술 네트워크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임상·규제 기반 전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초기·성장 단계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액셀러레이팅·사업개발(BD)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사업개발 등 실질적 성장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심층 멘토링과 후속 투자 연계를 담당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정례 교류회를 운영해 기술·시장·투자 인사이트를 지속해서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와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장기적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현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조기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