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물류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통합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 연계 사업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와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통합 물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물류 생태계에서는 OMS와 WMS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동되느냐에 따라 운영 효율성이 크게 달라진다. 셀러들은 여러 시스템을 번갈아 가며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플레이오토와 난소프트는 이러한 작업 부담을 줄이고, 셀러들에게 일관되고 효율적인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주문부터 재고 관리, 출고 지시까지 하나의 통합된 흐름 속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넘어 공동 마케팅, 서비스 고도화 등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셀러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오토는 현재 23만 셀러를 확보하고 있으며, 11번가와 쿠팡, G마켓, 이베이, 쇼피 등 국내외 300여개 쇼핑몰을 하나의 관리자 계정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과 재고, 정산, 문의, 배송 관리까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OMS 서비스로 제공한다.
플레이오토의 이현철 사업대표는 "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겪었던 비효율적인 운영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이 사업 성장에 한층 집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통합 운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커머스 셀러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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