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 시 주말 파티에서 총격.. 10대 6 명 총상

뉴시스

입력 2025.12.15 09:23

수정 2025.12.15 09:23

생일파티 끝난 14일 새벽1시 총격.. 병원 후송 남성 2명이 건물 앞 사람들 향해 무차별 총격
[뉴욕= AP/뉴시스] 뉴욕시 경찰위원회 제시카 티쉬 커미셔너가 지난 11월 19일 경찰의 한 추모식장을 방문한 조란 맘다니 신임 뉴욕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티쉬위원은 12월 14일 발생한 10대 6명 총격사건이 갱단과 관련된 듯하다고 말했다. 2025. 12.15.
[뉴욕= AP/뉴시스] 뉴욕시 경찰위원회 제시카 티쉬 커미셔너가 지난 11월 19일 경찰의 한 추모식장을 방문한 조란 맘다니 신임 뉴욕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티쉬위원은 12월 14일 발생한 10대 6명 총격사건이 갱단과 관련된 듯하다고 말했다. 2025. 12.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뉴욕 시내의 한 파티 장소 바깥에서 일요일인 14일 새벽(현지시간)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0대 6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총격사건이 벌어진 것은 새벽 1 경, 브루클린 구의 사이프레스 힐스에 있는 행사장에서 한 생일 파티가 끝난 직후였다고 뉴욕 시경의 대변인이 밝혔다.

부상자는 15세에서 17세 청소년들로, 모두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발표했다.

뉴욕시 경찰위원회의 커미셔너 제시카 티쉬는 기자회견에서 현장의 보안 카메라에 잡힌 2명의 신원 불상의 남성이 파티장을 향해 걸어온 다음 건물 앞에 모여있는 군중을 향해서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총기를 눈에 보이게 들고 있었으며 건물 앞 사람들에게 여러 발을 연속해서 발사한 뒤 걸어서 그 곳을 떠났다"고 그녀는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동기는 아직 특정할 수 없지만, 아마도 갱단과 관련된 사건 같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이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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