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불 수출의 탑, 대통령 표창,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쾌거
[파이낸셜뉴스] BN그룹 대표 계열사 ㈜비스코가 제62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기업 및 유공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BN그룹(조우현 사장)은 ‘2025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27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대표 계열사 ㈜비스코가 1천만불 수출의 탑, 서동섭 이사가 대통령 표창, 차영민 팀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무역의 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수출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비스코(최성순 대표)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LNG선 화물창 및 선실 시공 분야에서 거둔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낸 쾌거다.
서동섭 이사는 23년간 LNG선 화물창 시공분야 기술책임자로서 수출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장 근로자 직무교육 체계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이사는 “LNG선 화물창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교한 시공과 품질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영민 팀장은 멤브레인 자동용접 공정을 담당하며 지난 3년간 꾸준한 매출 실적과 높은 품질 유지로 회사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고, 주요 조선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차 팀장은 “그동안 꾸준히 매진해 온 자동용접 공정의 품질 안정화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품질이 곧 회사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무결점 시공을 이어가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 페인트, 관광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2021년부터 스마트 첨단 지능 공장 구축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매진해 중견·중소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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