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쓰오일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해외 시상식서 대상

뉴스1

입력 2025.12.15 09:31

수정 2025.12.15 09:31

에쓰오일 폴라레스큐 애니메이션 스틸컷(에쓰오일 제공). ⓒ 뉴스1
에쓰오일 폴라레스큐 애니메이션 스틸컷(에쓰오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에쓰오일(010950)은 콘텐츠·캐릭터 지식재산(IP) 전문기업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키즈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2025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에서 '최우수 어린이 프로그램'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폴라레스큐는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규모의 콘텐츠·미디어 페스티벌인 AACA에서 본선에 오른 8개국 작품 중 대상에 선정됐다. 2018년 시작된 AACA는 영화, TV, OTT분야에서 매년 총 40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한국 작품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라레스큐는 '미션 임파서블'로 불릴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환경, 동물의 생태 등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인 작품이다.
6명의 구조대원이 극한의 환경인 북극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하는 3D애니메이션으로 에쓰오일 마스코트인 구도일이 스토리의 재미와 공감을 더 하는 구조대 일원으로 등장한다.



폴라레스큐는 말부터 지상파 및 키즈 케이블TV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해외 주요방송 채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IP화를 목표로 ㈜에이컴즈와 싱가포르의 어거스트 미디어가 폴라레스큐와 시즌3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