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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내년부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 본격화

뉴스1

입력 2025.12.15 09:43

수정 2025.12.15 09:43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내년부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은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 △안내센터 △은하수 전망대 △야생화 테마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산악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군은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강원도와 협력해 150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을 한다.

사업관련 행정절차는 2023년 실시설계 용역, 지난해 지방정원조성예정지 지정, 올해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여기에 군은 최근 사업의 분야별 공사 계약 절차도 완료했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청옥산 지역의 기상과 지형 여건을 고려해 겨울철에는 공사가 어려워 오는 봄부터 착공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