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군유림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매년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임야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민간 소유 임야를 단계적으로 군유림으로 편입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까지 267㏊의 산림을 추가 확보해 군유림 비율을 기존 4.2%에서 4.6%로 끌어 올렸다.
확보한 군유림은 공모사업 참여, 산림 기반 관광·휴양사업 추진, 산촌 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향후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규 산림 매입과 기존 군유림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산림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익 자산"이라며 "군유림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산림 보전,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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