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2026년 병오년 첫날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여는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 때 해맞이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광장 한쪽에 가로 20m, 세로 40m 방풍텐트를 설치하고 새천년기념관을 임시 개방한다.
또 광장 주변의 논과 도로 옆에 1만여대를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선착순 3000명에게 떡국 밀키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호미곶광장에 높이 2.5m, 폭 5m의 '붉은 말'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 때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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