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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재개관식…사업비 95억 투입

뉴스1

입력 2025.12.15 10:08

수정 2025.12.15 10:08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재개관식 색줄 자르기.(용산구 제공)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재개관식 색줄 자르기.(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12일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 1년여간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총사업비 약 95억 원을 투입해 외관과 노후화한 시설장비를 교체하고 층별 재배치했다.

개관식은 감사송년회와 함께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 표창 시상, 복지관 영상 '지나온 발자취' 상영, 홍보대사 위촉식, 감사 송년음악회 순으로 열렸다.

이번 공사에서 화재에 취약했던 소재의 외벽과 창호를 전면 교체했다.

내부는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를 보강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존 3층에 있던 효창데이케어센터를 1층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 있던 헬스장은 3층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32종의 운동기구를 새로 갖추고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하 1층 수영장 또한 전면 새 단장을 통해 재조성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 1일부터 재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3층 헬스장과 지하 1층 수영장은 장비 등의 점검과 의견 청취를 위해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