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미팅 개최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난 9월 열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의 후속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관련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지난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이 노력한 결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통과돼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 규제가 확실히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입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투자촉진·규제혁신·성장지원을 주제로 △67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활성화 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전용 세컨더리 펀드 조성 △인공지능(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텍스트·데이터마이닝(TDM) 면책 제도 도입 △고객 기반 금융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혁신형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남근 의원 △김동아 위원 △권향엽 대변인 △한민수 비서실장이 자리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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