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로리캐슬 시즌 멀티미디어 맵핑쇼부터 반짝이는 트리 가든과 다양한 공연,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까지 겨울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롯데월드 부산은 최근 겨울 시즌 행사인 ‘미라클 윈터 포레스트’를 열고, 로리캐슬을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성으로 꾸몄다고 15일 밝혔다.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 한가운데에 있는 대표적인 성 모양 건축물로, 동화 속 성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연출을 한층 강화해 매일 저녁 로리캐슬 전체가 눈 덮인 크리스마스 성처럼 변한다.
로리캐슬 앞 로얄가든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가든도 마련됐다.
로얄가든 광장의 분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40개의 트리는 솔방울, 열매 장식이 조화를 이룬다. 이 가운데 높이 5m에 이르는 대형 트리는 붉은 장식을 더해 가장 눈에 띄는 메인 트리로 꾸몄다.
야간에는 트리 가든에 반짝이는 조명이 켜지며 낭만적인 빛의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어느 각도에서든 인생샷을 선사하는 트리 가든은 올해 로리캐슬의 시즌 멀티미디어 맵핑쇼와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포토 스팟을 연출하며 겨울의 정취를 깨운다.
겨울 시즌 공연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늘려 현장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윈터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에서는 캐럴 음악에 맞춰 누구나 무용수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퍼레이드 춤 동작은 롯데월드 부산 공식 SNS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메인 상품점인 ‘로리스 엠포리움’에서 망토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한 방문객은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행진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 퍼레이드는 주중 기준으로 매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열린다.
겨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로티’와 캐릭터 친구들이 선사하는 ‘윈터 프렌즈 퍼레이드’는 주중 오전 11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연출은 물론, 로얄가든 광장과 토킹트리 앞에서 포토 타임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셰프 ‘모리스’와 매직 포레스트 친구들의 스테이지쇼 ‘크리스마스 스윗 박스’를 매일 오후 3시 30분에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메인 상품점 '로리스 엠포리움'에선 오는 31일까지 2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롯데월드 부산 기념우표를 증정한다. 이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제작된 한정판 우표로, 우표 증정 이벤트와 SNS 인증사진 이벤트 등도 준비된다.
설렘 가득한 겨울 나들이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종일권과 로티 핫팩, 어묵 꼬치, 미니 붕어빵 등을 묶은 ‘미라클 윈터’ 묶음 상품 3종은 최대 29~3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31일까지 판매된다. 올해 롯데월드 부산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재방문 감사 행사’도 같은 기간 진행돼, 엘포인트 계정으로 온라인 예매를 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그동안 롯데월드 부산에서 볼 수 없었던 크리스마스 캐슬을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풍성해진 겨울 축제를 완성했다"면서 "올겨울 방문객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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