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15일 보은군에 따르면 내년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5600만 원 포함 정부예산 9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내년에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청년창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보은읍 1공영주차장 터에 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주차타워 조성을 2027년까지 추진한다.
교육부 RISE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에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들여 먹거리 개발과 보급,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냉각 팬을 설치한다. 이 사업에 환경부 주관 기후 위기 대응 공모에 뽑혀 확보한 6억 원(국비 3억 원, 군비 3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며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유입 확대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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