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티엠씨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배 오르는 '따블'을 달성하며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엠씨는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공모가(9300원) 대비 103.23%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 대비 146.24% 오른 2만2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광통신 부품 업체 티엠씨는 지난달 21~27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2136개사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3~4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305.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11조1089억원이 모였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현지 생산 체계 강화 등 미국 법인의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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