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소재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 기업 SB선보가 지난 12일 열린 '2025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 영업본부 김희태 책임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SB선보는 LNG연료공급시스템(FGSS), LNG 고압 및 저압 컴프레서(연료 저장 및 운송 관련 기자재), 극저온 배관 모듈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장비를 중심으로 작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직·간접 수출액 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0%가 넘는 성장세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책임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 공로로 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재욱 SB선보 부사장은 "회사의 친환경 선박 기술은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미래 가치"라며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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