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건축설비·제과제빵·건축시공 '명장' 선정

뉴스1

입력 2025.12.15 10:28

수정 2025.12.15 10:28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 전승에 기여한 숙련기술인 3명을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우대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과제빵 등 8개 직종에서 9명이 신청했으며,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제7호 명장에는 제주신화월드 과장 이영호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건축설비 직종에서 17년간 종사하며 서적 편찬 1건, 논문 6건, 최첨단 워터파크 도입, 해수담수화 및 LED 방열 연구, 품질개선 20건, 기술전수 15회, 사회봉사 212시간 등의 실적을 쌓았다.



제8호 명장으로 선정된 제주의 아침 베이커리 대표 김철곤 씨는 제과·제빵 직종에서 24년간 종사하며 서적 편찬 2권, 논문 1건, 기술세미나 3회, 청소년 및 공공기관 특강 23회, 사회봉사 699시간을 기록했다.


제9호 명장 돌빛나예술학교 협동조합 대표 조환진 씨는 건축시공 직종에서 20년간 종사하며 서적 편찬 2건, 논문 1건을 발표했고, 제주문화원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사회봉사 253시간, 돌챙이 민간자격제도 시행, 돌자파리 행사 운영, 돌챙이 사진전 개최, 기술전수 39회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명장 증서와 근무 장소에 부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된다.
부상으로는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나눠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