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관내 공동주택 18개 단지를 찾아 '공동주택 입주민 열린간담회'를 열고 700여 명의 주민과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1월까지 18개 아파트 단지와 청년주택에서 진행됐다.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등 705명이 참여해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총 122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교통 환경 개선, 주차 단속 △도로 보수, 공공 시설물 정비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 단지 내 편의시설 개선 △공원 정비, 꽃모 식재 △경로당 개선, 시간제 돌봄·보육 확대 등이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확인과 관계기관 협조 등을 거쳐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한다. 향후 결과와 추진계획 등을 입주자 대표회의와 해당 기관 등에 안내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안정적 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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