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 '2024년 기업경영분석' 발표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부산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내 업종별 기업 5만194곳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성장성을 나타내는 비금융 영리법인의 매출액증가율은 2023년 -3.2%에서 2024년 1.9%로 상승 전환했다.
이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3.5%, 16.5%를 기록한 뒤 2023년 하락 전환했던 매출액 증가율이 반등한 것이다.
제조업 매출 증가율은 2023년 -2.5%에서 2024년 2.5%로, 비제조업은 2024년 -3.6%에서 2024년 1.7%로 모두 상승 전환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2023년 3.5%에서 2024년 4.0%로 상승했다.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비제조업 영업이익률은 2023년 2.8%에서 2024년 3.4%로 올랐다.
안전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은 2023년 139.5%에서 2024년 136.5%로 전년보다 떨어졌다.
제조업 부채비율은 2023년 83.8%에서 2024년 80.5%, 비제조업 부채비율은 2023년 170.8%에서 2024년 169.4%로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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