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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인구와미래포럼 "부발~충주 GTX-D 노선 포함해야"

뉴스1

입력 2025.12.15 10:50

수정 2025.12.15 10:50

자료사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자료사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시민단체가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구간을 GTX-D 노선에 포함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충주인구와미래포럼은 수도권 집중 심화로 지역 간 이동 증진을 위한 국가철도망의 전략적 재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충주는 중부내륙 거점도시로서, 수도권 과밀을 흡수·분산할 수 있는 대안 도시라는 게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이 단체는 "GTX-D 노선을 충주까지 연장하면 주거·산업·교육 기능의 수도권 의존을 완화하고, 실질적으로 인구와 산업 분산을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1년 개통 이후 점차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부발~충주 구간은 이미 고속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노선 편입만으로 GTX의 취지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졍용근 포럼 대표는 "부발~충주 구간 GTX-D 노선 편입은 국가균형발전과 초광역 경제권 형성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인구와미래포럼은 이런 내용의 건의서를 국토부와 이종배 의원(충주)에게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