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긴급 추적 중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께 인천 계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공항요금소(TG)와 노오지분기점(JC) 사이에서 2차로를 달리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가운데 1대가 충격에 1차로로 밀려나 정차했고, 이후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가 이를 들이받는 등 모두 5대가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2차 사고 운전자인 5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소형 SUV 운전자가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사고 차량이 갓길에 세웠다가 갑자기 도주했다"며 "현재 차적을 조회해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