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ON'은 과업심의 요청부터 검토, 확정, 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심의 품질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에는 심의 요청 서류 자동 등록과 제출 간소화, 서류 누락 여부 및 원가 산정 적정성 검토의 전산화, 위원·위원장의 외부망 자료 열람 및 의견 제출, 심의 결과서와 종합 결의서 전자 생성·이력 관리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기존에는 심의 요청 시 최대 6~7종의 서류와 200페이지 분량의 출력물이 필요해 자료 누락·반려·재전송 등의 비효율이 반복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전자화로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이 사용 감소에 따라 탄소 저감 등 ESG 실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과업심의 온라인시스템 구축으로 심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현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서류 출력과 반복 업무를 줄이고, 정보화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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