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KCA서비스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 수여식'에서 고객센터(콜센터) 서비스 분야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도입된 CCM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인증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KCA서비스는 고객 상담 전문회사로서 소비자중심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창립 8주년을 맞은 올해 2월 CCM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대표이사 직속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고, CCM 운영사무국을 통해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적극 개선했다.
또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개설, 쉬운 언어 가이드북 배포, VOC(고객의소리) 지원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심사평을 통해 "KCA서비스는 보험 상담 서비스 분야에서 CCM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CEO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서 CCM 실천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옥 KCA서비스 대표는 "보험 상담 서비스는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이 최우선이 되는 영역"이라며 "이번 CCM 최초 인증을 계기로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A서비스는 중장기 목표로 'AI와 감성이 조화된 고객 가치 창출 기업'으로 정하고, AI의 신속성, 정확성과 함께 사람의 따뜻하고 전문화된 상담이 조화를 이루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고객센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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