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5일 시청에서 '스마트경로당'을 개통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실버 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 치료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 여가 프로그램을 화상 시스템을 통해 35곳에서 운영된다.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장비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격으로 제어해 별도의 조작 교육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화재·가스 감지 기능을 갖춘 IoT 기반의 스마트 안심 안전시스템이 설치돼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된다.
포항시는 스마트경로당을 내년까지 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을 거점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안전 모니터링, 디지털 체험 행사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노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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