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이달에만 사망자가 3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북수마트라주 재난대응작전통제센터(Pusdalops PB)는 14일 사망자가 7명 늘어 14일 오후 기준 사망자가 3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북수마트라주 12곳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중부 타파눌리군이 1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부 타파눌리군(86명), 시볼가 시(54명)에서도 피해가 컸다. 이 외에도 북부 타파눌리군 36명, 훔방 하순두탄군 10명, 파당시딤푸안 시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BPBD는 지방정부와 관계 기관이 재난 대응을 지속하고 있으며 피해 현황과 관련한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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