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을)이 15일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립묘지 방명록에 "오월 정신으로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썼다.
이 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참배한 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 묘역을 찾아 뜻을 기렸다.
이성윤 의원은 묘역 앞에서 "윤상원 열사와 광주 민주시민군이 전두환 내란을 막아내셨다"며 "5년 전 오월 정신으로 윤석열 12·3 불법 계엄 내란을 확실하게 청산하는 내란진압의 시민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직 명심, 오직 당심'의 슬로건과 함께 "검찰·사법개혁 완수와 내란 종식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검찰·법원 개혁 입법 완수 △확실한 내란 청산 △조희대 대법원장 사법쿠데타 의혹 수사 촉구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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