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증가하는 세무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청 세정과에 '세무종합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한 세무종합민원실은 세무민원 상담부터 서류 작성, 납부,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창구다.
민원용 컴퓨터와 복합기, 카드 수납기, 각종 서식을 비치한 서류 비치대 등 모든 민원 편의 기기를 한 공간에 집약해 취득세, 등록면허세 신고는 물론 비과세, 감면 신청, 고지서 발급, 지방세 납부, 납부확인서 출력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군은 세무업무 특성상 긴장감이 높은 민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힐링 음악과 식물, 도서 등을 활용한 심리안정형 민원 공간도 마련했다.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납부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세무종합민원실을 대규모 세무민원 전담창구로 탄력 운영해 민원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는 세무서 직원과 합동으로 국세, 지방세 통합 상담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군 세정과 주무관은 "세무종합민원실 운영으로 복잡한 세무민원을 한 곳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납세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받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친절한 안내를 받도록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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