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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강득구, 최고위원 출사표…"지방자치 경험 살려 지선 압승"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3:28

수정 2025.12.15 13:28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내달 중순 치러지는 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님이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가까이에서 함께 했다”며 ‘친명’ 계파 의원임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 부지사로 (이 대통령과)지방자치 현장에 함께 있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던 시절에는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 당 운영을 함께 책임졌다”며 “그 경험으로 이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흔들림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어 3선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초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이력을 읊으며 “내년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현장형 최고위원이 필요하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