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암군 '농촌왕진버스 사업' 8개 농협 확대…"전 주민 혜택"

뉴스1

입력 2025.12.15 11:39

수정 2025.12.15 11:39

2024년 영암군 농촌왕진버스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2024년 영암군 농촌왕진버스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서 군내 8개 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영암군 역대 최다 규모 실적으로, 군내 11개 읍·면 주민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 범위가 확대됐다.

'농촌왕진버스'는 지역농협과 연계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암군 농촌왕진버스는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서비스를 시작, 2025년에는 4개 농협 6개 읍·면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026년에는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지역 8개 농협 모두가 선정돼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것이다.



영암군은 서영암농협, 군서농협 등 총 8개 농협을 거점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침술 등 전문적인 의료검진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친다.


우승희 군수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한방, 침술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