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 접수에서 256명 모집에 7916명이 지원해 최종 30.92대 1의 경쟁률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마감된 일반편입학은 158명 모집에 5959명이 지원해 평균 37.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4068명)보다 지원자가 1891명 증가했다.
경상계열 경영학부는 3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124.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언론홍보학과(108대 1), 법학과(10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은 53명 모집에 1446명이 지원해 평균 27.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30.79대 1)보다 소폭 낮아졌으나, 경영학부는 3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해 41.67대 1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정보사회학과(39대 1), 국제법무학과(38대 1)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숭실대 편입학 전형은 1단계 필답고사 성적과 2단계 필답고사 및 전적 대학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답고사는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인문·경상계열과 건축학부 실내건축전공은 영어(50문항 100점)를, 자연계열(건축학부 실내건축전공 제외)은 영어(25문항 50점)와 수학(25문항 50점)을 출제한다.
필답고사는 내년 1월 13일 치러진다. 1교시는 인문·경상계열, 2교시는 자연계열로 구분해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 및 2단계 전형을 위한 온라인 서류 제출은 같은 달 16일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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