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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퀵 센드' 해외송금 서비스 내국인으로 확대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1:54

수정 2025.12.15 11:54

KB국민은행, 'KB 퀵 센드' 해외송금 서비스 내국인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KB 퀵센드(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오는 1월 1일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발맞춰 해외송금 고객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국민인 거주자는 건당 미화 5000달러까지 'KB 퀵센드'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 퀵센드'는 API방식 서비스로,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해 미국·유럽 등 최대 47개국의 해외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송금 통화인 미국 달러(USD)에 대한 100% 환율우대 및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00만원 이상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송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25 휴대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