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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46세에 결혼…관절 안 좋다" 늦깍이 아빠 고충 토로

뉴스1

입력 2025.12.15 11:58

수정 2025.12.15 11:58

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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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박장대소' 박준형이 프러포즈 대작전을 앞두고 늦은 결혼의 고충을 토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8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과 장혁이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는 '콜'(요청)을 받아 상상초월 이벤트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박준형에게 "오늘의 첫 번째 콜은 프러포즈"라고 알린다. 박준형은 "결혼? 이런 거 도와줬다가 망하면 큰일 나는데"라며 긴장하고, 장혁은 "그래서 조력자가 필요하다"며 "사실 형한테는 별 기대를 안 한다"고 '팩폭'한다. 이어 장혁은 "우리나라 최고의 마술사와 잘 아는 사이라, 내가 벌써 의뢰를 해놨다"고 호기롭게 외쳐 기대감을 더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신청자를 만나러 가고, 신청자는 '박장 브로'와 인사한 뒤 "여자 친구와 교제한 지 2년 정도 됐다"며 "내년 1월 결혼할 예정인데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박준형은 "2년이면 결혼하기에 딱 좋은 시기"라며 "혹시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묻는다. 신청자가 36세라고 답하자, 박준형은 "너무 좋다"며 "내가 46세에 결혼을 했는데 신청자 나이면 결혼해서 아이가 나온 뒤에도 다 같이 즐길 수 있다, 난 관절이 안 좋아서"라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후 장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걱정하지 마시라"라며 "저희가 '매직쇼'를 준비했다"고 하더니 즉석에서 놀라운 마술을 보여준다. 이에 신청자는 흡족해하고 '박장 브로'는 분위기를 몰아 프러포즈를 도와 줄 조력자를 만나러 간다.
신비로운 마술 공간에 들어간 이들은 이은결, 임홍진 마술사와 인사를 한다. 이후 박준형은 이은결을 향해 "오! 옛날에 테레비(TV)에서 많이 봤던 분"이라며 친근감을 드러내 현장을 초토화했다는 후문이다.


'박장대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