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2025년 홍보 우수 사례'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 수상
3년 연속 수상…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홍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점자 교본 및 오디오북 제작 ▲전문가(한국체육대학교)의 품새 지도 ▲실제 무대경험(한빛맹학교 발표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캠페인의 핵심 성과물인 점자 교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특수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자료를 남겼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의 점자 교본과 오디오북을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해 캠페인의 성과가 전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홍보 우수사례를 수상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3년 연속 홍보 우수사례 수상은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가치가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와 같이 소외된 곳을 비추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서울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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