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수출입 현황 발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11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 수출입현황' 자료에 다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48억4000만 달러, 수입은 2.0% 감소한 37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3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11월 무역수지 흑자 5억5300만 달러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534억8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24억85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1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 수입은 10.3% 증가한 7억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미국(38.6%)이 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며 중국(19.3%)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로 수송장비(81.3%), 반도체(89.7%), 기계류와 정밀기기(8.4%), 가전제품(26.4%) 등은 증가한 반면, 고무타이어 및 튜브(45.7%) 등은 감소했다.
11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33억1000만 달러, 수입은 4.7% 감소한 29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이 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으며 중국(3.3%)은 10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수출은 석유제품(5.0%), 수송장비(1.3%), 기계류와 정밀기기(86.4%) 등은 증가했으며 화공품(5.7%), 철강제품(10.3%) 등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