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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월 무역수지 19억6000만弗…38개월 연속 흑자

뉴시스

입력 2025.12.15 13:14

수정 2025.12.15 13:14

11월까지 누계 수출액 444억8000만달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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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11월 경남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38억7000만달러, 수입액은 19억1000만달러, 무역수지 19억6000만달러로 3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경남 누계 수출액은 44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418억8600만달러 대비 6.2% 증가했고, 누적 무역수지는 225억7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98억600만달러 대비 13.9% 증가했다.

11월 경남 수출 품목 증감률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화공품은 9.1% 증가했으나, 선박은 7.9%, 기계류와 정밀기기 0.3%, 승용자동차 18.3%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동은 154.6% 증가했으나, 미국은 18.4%, 중남미 36.9%, 중국 4.7%, 일본 18.4% 각각 감소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올해의 수출 성과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노력과 수출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 2024년 2년 연속으로 전국 유일하게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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