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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코메이트’, 한양대서 외국인 유학생 응원 행사 개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3:53

수정 2025.12.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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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취업 지원 이벤트 마련
“한국 취업의 가교 역할 강화”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사람인 코메이트 관계자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응원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학업에 매진하는 유학생들에게 활력을 북돋고, 한국 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메이트는 한양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글로벌 사랑한대’와 함께 국제관 앞에서 유학생 5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정오부터 이어진 행사에는 많은 학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코메이트는 단순 음료 제공을 넘어 유학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칫솔 세트, 보조배터리, 여행용 파우치 등 실용적인 굿즈를 제공했고, 선배 취업 팁을 담은 커리어 리포트 제공, 이력서 첨삭 추첨 이벤트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코메이트는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매칭 기능을 지원한다. 외국인 체류 증가와 기업의 글로벌 인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서비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1년 만인 올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1만명으로 전년 대비 119.7% 늘었으며, 같은 기간 월평균 공고 게재수는 199.5%, 외국인 구직자의 입사지원은 103.8% 증가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타국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유학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내년에도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메이트는 웨비나, 취업박람회 강연, 기업탐방 등 여러 접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취업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