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족센터는 최근 덕진공동육아나눔터에서 '캐리어 타고 온 공동육아 나눔 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을 통한 돌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직접 준비해 온 캐리어 속 물품을 교환하고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 취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우수 돌봄품앗이 시상식에서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6개 그룹에 대한 상이 수여됐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 센터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고 연결되는 경험은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 가족센터사업단(단장 윤명숙 교수)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는 영유아 대상 상시 프로그램,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돌봄품앗이 활동, 지역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과 공동육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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