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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10년 전 항공사 실수 속 비행기 소란 사건 재사과 "다신 그런 일 없길"

뉴스1

입력 2025.12.15 13:42

수정 2025.12.15 13:42

유튜브 채널 '피식쇼'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피식쇼'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바비킴이 '피식쇼'에 출연해 10년 전 비행기 기내 소동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바비킴은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바비킴은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멘트를 선보이며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MC들은 영피프티인 바비킴을 위해 최신 트렌드 알려주기에 나섰고, 바비킴은 자신을 놀리기 위해 유행이 지나간 밈들만 알려준다는 걸 모른 채 완전히 속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바비킴은 2015년 비행기 기내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당시 바비킴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해 비즈니스석 티켓을 구매했지만, 두 번에 걸친 항공사 측의 실수로 인해 비즈니스가 아닌 이코노미 좌석으로 자리를 배정받게 되는 억울한 상황을 맞았던 것.

이에 MC들은 항공사 측의 실수가 분명히 있었고 바비킴에게 사과를 해야했던 상황이라며 공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비킴은 기내에서 소란을 피웠던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MC들은 이어 바비킴의 히트곡 중 하나로 '대구사이버대학교' CM송을 꼽았고, 이에 바비킴은 그 노래 덕분에 대구 행사에 가면 시민분들이 특히나 반겨주신다며 '대구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일담도 들려줬다.

끝으로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바비킴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은 타이틀곡부터 후배, 선배들의 곡들과 팝송 등 많은 노래들을 부를 예정이다"라며 "공연에 오셔서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바비킴의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2025 바비킴 콘서트 <소울 드리머>'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