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북 정읍시가 내년 1월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물가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이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이날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전원이다. 소득 수준이나 재산,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급된다.
지원금은 시가 재정 혁신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급은 내년 1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금은 지역 밖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불카드 방식의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정읍시는 지난해에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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