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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알바몬·토스, 채용 공고 연동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6 08:11

수정 2025.12.15 13:48

MZ 이용자 기반 확대...검증된 알바 정보 토스에서도 검색 가능
알바몬 x 토스 로고. 잡코리아 제공
알바몬 x 토스 로고. 잡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서비스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바몬이 보유한 대규모 채용 공고와 검증된 데이터를 토스 이용자에게도 제공해 구직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알바몬은 축적된 구인·구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관리가 이뤄진 채용 공고를 토스 앱에서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지난 7월 ‘앱인토스(Apps in Toss)’ 제휴를 통해 초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연동은 사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된 단계다.

특히 토스의 폭넓은 MZ 이용자층은 알바몬의 주요 타깃과 겹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알바몬은 업계 1위 플랫폼으로 공고 품질과 신뢰도 관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동은 핵심 역량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직자 접근성과 채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연동 방식과 기능 고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알바몬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사용자 접근성을 넓히고, 신뢰 기반의 알바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