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안 '섬 겨울꽃 축제' 19일 개막…4000만송이 애기동백꽃 향연

뉴스1

입력 2025.12.15 13:50

수정 2025.12.15 13:50

1004섬 분재정원 애기동백꽃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1004섬 분재정원 애기동백꽃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3㎞ 애기동백 숲길에 2만 그루, 약 4000만 송이 애기동백꽃이 붉게 물들이며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축제는 전망대·천사날개 포토존 등 다양한 촬영 명소와 '소원지 쓰기', 해당화꽃이 필 무렵 발송되는 '나만의 애기동백 엽서 쓰기' 등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전문 작가의 동백 작품 전시와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도 열린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붉게 피어나는 4000만 송이 애기동백꽃 향연을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000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분재정원은 미술관, 박물관, 분재원, 수목원,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