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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리퍼비시몰' 공식 오픈...최대 50% 할인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4:07

수정 2025.12.15 14:02

회수 제품 점검 후 재판매
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엡손은 자사 엡손 공식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 내에 '리퍼비시몰'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엡손 리퍼비시몰은 고객의 단순 변심, 외관 손상, 초기 불량 등의 사유로 회수된 제품을 공식 품질 프로세스를 거쳐 정밀 점검 및 복원한 후 정품으로 재판매하는 서비스다.

리퍼비시 제품은 엡손의 기술 기준에 따라 관리해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을 보증하면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증기간은 새 제품 무상 보증기간의 50%가 적용된다. 프린터는 초기 잉크량의 약 80% 수준, 프로젝터는 사용 시간 200시간 이내의 제품만 판매한다.



엡손은 리퍼비시몰 오픈과 동시에 에코탱크 복합기, 포토프린터, 스캐너 등 제품을 최대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코 탱크 복합기 제품은 9만원대부터, A4 비즈니스용 스캐너는 6만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
일부 포토 프린터는 기존 약 63만원대 제품을 49% 할인된 3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추후 프로젝터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